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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제2의 월세' 푸드테크 구독료 A to Z
이만재

안녕하세요. 고반식당 이만재 대표입니다.

오늘 창톡뉴스에서는 외식업, 특히 고깃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꼭 들어야 할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요즘 직원 구인 정말 어렵죠? 그나마 사람을 구해도 인건비가 계속 오르니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 고깃집은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그릴링 서비스’가 필수라, 직원 한 명이 불판 앞에서 땀 흘리며 굽는 시간이 꽤 길죠.

오늘은 이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인건비를 크게 절감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0.5인분의 인건비로 2~3인분의 일을 해내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매장의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월세' 푸드테크 구독료


창업을 준비하거나 매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고정비용이라는 게 있죠. 요즘은 푸드테크 비용과 구독 서비스가 필수처럼 자리잡았습니다.


 . 매장 입구에 설치하는 CCTV

 . 대기 고객을 관리하는 웨이팅 시스템

 . 주문·결제·회원가입을 관리하는 포스기(디바이스)


이런 것들은 이제 너무 기본적인 요소가 되었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주방에도 구독 서비스가 있습니다. 조리를 도와주는 협동로봇, 그리고 오늘 주인공인 ‘그릴엑스’ 같은 고기 자동 구이 기계가 있죠. 이 장비들은 매달 일정 금액의 구독료를 내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고기 굽는 시간 절반 단축해주는 푸드테크


그릴엑스는 삼겹살 기준으로 고기를 약 70%까지 자동으로 구워줍니다. 내부 센서가 ‘마이야르 반응’이 완성되는 시점을 인식해 고기를 완벽하게 구워주는 시스템이죠.



이 기계의 가장 큰 장점은 두 가지입니다.

 . 품질의 일관성 – 직원이 바뀌어도 고기 맛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 인건비 절감 – 기존에는 직원이 불판 앞에서 18~23분 동안 고기를 구웠다면, 그릴엑스를 사용하면 7~8분 내외로 단축됩니다. 그만큼 직원의 동선이 줄고, 더 많은 테이블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30평 기준 매장에서 한 사람의 인건비를 약 300만 원으로 본다면, 그릴엑스 구독료가 약 190만 원입니다. 즉,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절감 효과가 생기는 셈이죠. 


일상이 된 테이블 오더, 매출 상승에도 기여


요즘 식당 가면 테이블에 QR코드와 태블릿이 놓여 있죠? 이게 바로 테이블 오더입니다. 이것도 구독 서비스의 한 종류입니다.


단순히 주문을 받는 기능을 넘어서, 매장 정보, 이벤트 안내, 특정 메뉴 홍보까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명태회 같은 메뉴를 고객 주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어떨까요?

 . 주문·고객 만족도: 약 47% 상승 

 . 실수·오류 감소: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매장에서 효과가 큼

 . 언어 지원: 주문 화면 언어 변경 기능으로 소통 문제 해결


앞으로는 테이블오더 시스템이 더 발전해서 QR 결제, 별도 사이트 주문, 매출 분석 기능까지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국 테이블오더는 주문 실수 방지, 매출 증대, 고객 만족도 상승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장비입니다.


구독 서비스 도입 시 체크리스트


구독 서비스를 도입할 때 무조건 설치하는 건 위험합니다. 반드시 다음을 체크해야 합니다.


 . 매장 환경과의 적합성

 . 공간적·비용적 여유

 . 설치 대수와 유지보수 비용

 . 예상 인건비 절감 효과

 . 조리시간 단축 가능 여부


저는 실제로 ‘7가지 체크 항목’과 ‘9가지 비용 점검 항목’을 운영 중입니다. 

다음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 체크리스트 - 창톡 (클릭)


30평 고깃집 월 구독료 190만원.. 그래도 효과적



고깃집 기준으로 구독료는 매출의 1~6% 수준입니다.

큰 매장이라면 6%는 월 임대료에 맞먹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인건비 절감 효과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저희 매장의 경우, 30평 기준으로 월 190만원 구독료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푸드테크 잘 쓰면 '일석 삼조' - 인건비 절감, 운영 효율 개선, 품질 일관성 유지


외식업은 남들이 쉴 때 일하는 서비스업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루틴을 견디는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이 꾸준함이 상권과 매장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 됩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맞춰 푸드테크와 구독 서비스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런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면 인건비 절감, 운영 효율 개선, 품질 일관성 유지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미래 경쟁력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구독 서비스는 단순히 ‘비용’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특히 그릴엑스처럼 190만 원의 구독료로 300만 원의 인건비를 대체할 수 있다면, 이는 명백히 남는 장사입니다.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시거나 매장을 운영 중이신 사장님들은 기술을 전략적으로 도입해 보시길 바랍니다.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매장이 결국 살아남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이만재 고반식당 대표의 창톡 인터뷰 영상을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만재 고수의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멘토링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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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홀딩스_고반식당, 김치옥, 몽롱주점, 노마진푸줏간, 고반식품점 - 이만재 고수
이만재 고수
고반홀딩스_고반식당, 김치옥, 몽롱주점, 노마진푸줏간, 고반식품점
분야
한식, 피자, 온라인몰, 주점
경력
29년
지역
서울 마포구
“1.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전문가 :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영역관련 현장(직영/가맹) 경험과 기업 운영형태(대기업, 개인기업, 투자기업)별 경영관리 모델 및 운영업무 수행 2.다양한 프로젝트 운영 역량 : 기업의 운영개선 및 변화 관리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경영진단, 지식경영, 수익개선, 브랜드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화, 리스크 관리, 신규브랜드 조사/런칭, 물류효율화...etc) 운영TFT 총괄 담당 3.외식 프랜차이즈 스페셜리스트 : 외식 프랜차이즈 기획, 구매/생산, 영업, 신규브랜드 및 판매채널 다양화 등 다양한 직/간접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통한 기업의 중장기전략 수립 및 총괄 관리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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