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점포왕 김규열 대표입니다.
오늘 창톡뉴스에서는 '리더의 역할과 실행력'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리더라는 자리는 어떤 자리일까요?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리더는 미래를 제시하고 설득하는 사람
리더는 남들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일찍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냥 내일을 내다보는 수준이 아니라, 6개월 뒤, 1년 뒤, 나아가 3년 뒤까지 그려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장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큰 그림을 보기 때문입니다. 직원이 바라보는 건 당장 눈앞의 오늘일 수 있지만, 사장은 사업의 전반, 앞으로의 방향, 시장의 변화까지 바라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현재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까?"
"6개월 뒤에는, 1년 뒤에는 내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펼쳐야 할까? 바꿔야 할까?"
여기서 중요한 건, 사장이 그리는 미래를 모든 사람이 똑같이 이해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직원들이 같은 시야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리더는 자신이 그리고 있는 미래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사람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대표님의 사업 방향, 비전, 매출 목표, 그리고 다음 매장을 오픈할 시기까지,
꼭 현실화가 되지 않더라도 자주 얘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하는 순간 나 자신에게도 각인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12월에 2호점을 오픈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말하면, 내 머릿속은 계속 계산하기 시작합니다.
"12월까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지?"
"어떤 매장을 어디에 열어야 하지?"
이렇게 말하다 보면 뇌가 알아서 입력하고, ‘끌어당김의 법칙’처럼 그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됩니다.




사업 규모 커질수록 더 치밀하고 멀리 내다봐야
사장이 남들보다 먼저 다가올 일을 예측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예기치 않은 위기에서 매장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 참사를 기억하실 겁니다. 저 멀리 빙산이 있었지만, 아무도 미리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장애물을 발견했을 땐 이미 배가 너무 커져서 항로를 바꿀 수 없었고, 결국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 1억을 투자한 사람은 1억을 잃을 수 있고,
. 10억을 투자한 사람은 10억을,
. 100억을 투자한 사람은 100억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리더는 더 치밀하고 더 멀리 내다봐야 합니다.

실행력 없는 사장은 사장이 아니다
리더는 장기적인 방향을 긍정적으로 잡되, 지금 당장의 문제는 냉정하게, 비관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마케팅 전략을 바꿔야 할지, 제품 구성을 조정해야 할지, 빠른 판단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사실, 실행력이 없는 사장은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방향만 말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그건 공허한 꿈일 뿐입니다.
사장은 실행력과 추진력을 보여줘야 하고, 이를 통해 매장을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덧셈의 사장 vs 뺄셈의 사장
리더십의 본질은 ‘내가 얼마나 발전했는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발전을 얼마나 도왔는가’에 있습니다.
매니저나 점장을 얼마나 도와줄 수 있는지, 그들이 원하는 이익과 기회를 어떻게 제안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내 비전을 꾸준히 공유하며 서로의 역할을 분명하게 맞춰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기술이 위임입니다.
사람을 키우고 싶다면 두 가지를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1) 실수를 포용하는 능력
2) 기다릴 수 있는 자제력

긍정적인 영향력을 점검하라
사장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내가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점검하려면 두 가지 질문을 해보세요.
1) 나를 따르는 사람 중 부정적인 사람이 많은가, 긍정적인 사람이 많은가?
2) 내가 그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고 있는가?

리더십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훈련으로 키워진다
모든 리더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을 잘 이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과 훈련을 통해 누구나 리더십을 키울 수 있습니다.
존경심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깁니다. 리더가 긍정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을 돕고, 약점을 극복하게 하며, 잘못된 행동을 고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조직 전체가 성장합니다.


언어의 힘 – 긍정적인 표현 만들기
저는 매장에서 ‘아니요’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대신 ‘좋습니다’, ‘좋죠’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피크타임에 “저 테이블 좀 치워주세요”라고 했을 때
. “네, 치울게요”보다
. “좋죠”라고 하면 지시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한 ‘문제’라는 단어 대신 ‘개선’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대신
.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리뷰를 다루는 법
고객 리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매장은 ‘불만 리뷰’라는 말을 쓰지 않고, ‘불편 리뷰’라고 부릅니다.
손님이 불편했던 점을 알려주는 건 고마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용어를 바꾸면 직원들도 고객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개선의 기회로 받아들입니다.
결국, 긍정적인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 사장이 먼저 언어와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말하는 방식, 표현하는 단어 하나가 직원 구성과 조직 분위기를 완전히 바꿉니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다면, 사장이 먼저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다점포왕 김규열 대표의 유튜브 영상을 창톡이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김규열 고수의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멘토링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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