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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2025 주류시장 트렌드, 이걸 모르면 장사 어렵습니다!
배문진

안녕하세요 배문진 제이디브랜딩 대표입니다.

저는 최근 외식 시장에서 술 소비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직접 데이터를 살펴보니, 외식 경험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매장에서 술을 구매해 마시는 비율은 52%에서 39%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즉, 사람들은 밖에서 밥은 먹지만, 술은 매장에서 즐기기보다는 집에서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장을 브랜딩하거나 상담할 때, 주류 라인을 더욱 신경 쓰라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술을 진열하는 것만으로는 매출을 올리기 어렵습니다.

판매하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주류를 적절히 제안할 수 있어야, 제 매장에서 술 소비를 증대시킬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025년 소비자의 32% 재정 악화에 소비 위축


저는 얼마 전 서울 국제 주류·와인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2025년 주류시장 트렌드에 대한 공식 보고서를 확인했는데요, 올해 주류 시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어떤 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어떤 술이 잘 팔리지 않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술을 왜 덜 마시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는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이 술을 덜 마시는 이유에 대해 보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재정 상태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었습니다.

실제로 전체 소비자의 32%가 지난해보다 재정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경제적 불안감이 커지면 가장 먼저 줄이는 지출이 외식, 배달, 지인 모임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건강 관리나 여행 등 자신에게 의미 있는 분야에는 지출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즉, 덜 쓰지만, 쓸 때는 자신에게 가치 있는 소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즐기는 주류와 편의점 시장의 성장


제가 직접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한 달간 외식 경험은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80~90%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장에서 술을 마신 비율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대신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은 늘어났습니다.

특히 위스키 소비가 14% 성장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편의점과 마트에서의 주류 판매 변화도 눈에 띄었습니다.


예전에는 편의점에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사는 것이 흔치 않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2만~3만 원대 주류를 편의점에서 자연스럽게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편의점 픽업 주류 서비스’가 크게 성장한 점도 주목했습니다.



하이볼과 라이트(light) 주류의 부상.. 레드 와인보다 디저트 와인


저는 최근 하이볼이 편의점 주류 판매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생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간 하이볼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또한, OB맥주 등 대형 주류 업체들은 스마트 오더와 신선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이 도수가 낮고 부담 없는 라이트 맥주, 무알코올 주류, 과일소주, 저칼로리 주류를 선호하며,

건강과 취향을 고려한 선택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도 직접 확인했습니다.


와인 시장 역시 무겁고 전문적인 레드 와인보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이트 와인과 샴페인, 디저트 와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주, 맥주 진열만으론 부족.. 음식과 주류 '페어링(궁합)'이 중요


제가 매장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단순히 소주와 맥주를 진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음식에 맞는 최소 한두 가지 주류를 추천하거나 개발해 판매할 때, 매출이 상승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매장을 상담하거나 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항상 “술과 음식의 페어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술을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소비합니다.

매장 운영자들이 이런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매장에 적용해야 시장 변화 속에서도 뒤처지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트렌드 변화에 맞게 고객에게 최적화된 주류 경험 제공해야


지금까지 주류 시장 보고서를 기반으로, 집에서 즐기는 위스키·하이볼의 성장, 편의점 주류 소비 증가, 라이트 주류와 화이트 와인 중심의 변화, 그리고 음식과 주류 페어링의 중요성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트렌드를 바탕으로 매장을 브랜딩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주류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변화하는 주류 시장 속에서도,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톡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배문진 제이디브랜딩 대표(제이아빠)의 유튜브 영상을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배문진 고수의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멘토링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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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브랜딩 - 배문진 고수
배문진 고수
제이디브랜딩
분야
한식, 일식, 중식, 카페, 주점
경력
22년
지역
경기 파주시
“"누구보다 정성들여 열심히 맛있게 만드는 데 장사가 안되요" 1년에 1,500분 정도의 자영업자를 만나면서 제일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 입니다. 좋은재료로 정직하게 맛있게 만드는데 사람들은 몰라준다는 푸념입니다. 10년 넘게 쉐프로 일했습니다. 장사도 수차례 하고 10여곳의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메뉴도 기획하면서 <맛있는 음식 = 팔리는 음식>의 공식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재는 브랜딩회사를 운영하며 매월 한개씩 브랜드를 만들어 드리고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팔리는 공식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시대가 바뀐만큼 외식업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 바뀌는 과정의 선두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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