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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손님, 무조건!! 다시 오게 만드는 6가지 비밀
민강현(민쿡)


안녕하세요 민강현 식당성공회 대표입니다.

여러분, 장사라는 게 참 아이러니하죠.

제가 처음 매장을 열었을 때를 떠올려 보면, 매출이 고작 하루에 6만 5천 원이었어요. 손님이 딱 여덟 명 들어온 거죠.

그날 제가 아버지랑 같이 앉아서, 알바 한 명 데리고 추운 매장 안에서 이렇게 얘기했어요.

“손님 왜 이렇게 안 오지? 이거 제대로 될까?”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어떻게 했느냐? 지금은 매출이 1억 3천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확장도 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정말 매출을 올리는 핵심 원리가 있다는 겁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드릴 이야기는 절대 이론이 아니라, 제가 직접 부딪히고 경험해서 장사 바닥에서부터 손님을 끌어올린 방법입니다. 이걸 지키시면, 매출은 무조건 오른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1. 확실한 상품을 가져라



첫 번째는 뭐니 뭐니 해도 확실한 상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맛있게만 하면 되지”라고 말하시는데, 단순히 ‘맛있다’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손님이 정말 감탄할 수 있는 상품, 손님 마음에 진심으로 꽂히는 상품력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민쿡앞바당’이라는 매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어떤 손님이 계산하면서 이런 말을 했어요.

“아니, 이렇게 팔아서 남아요?”


저는 그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제가 가장 듣고 싶던 말이었거든요. 손님이 단순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하는 건 인사예요. 하지만 “이 가격에 이 맛을 내면서 어떻게 남냐”라는 말은 손님의 진짜 감탄입니다.

이런 말이 나오면 매출은 줄어들 수가 없습니다. 손님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여러분, 상품력이란 건 결국 손님이 진심으로 “와” 하고 놀라야 한다는 겁니다. 단순히 맛이 아니라, 가격 대비 가치, 구성, 경험까지 모두 포함된 개념입니다.


2. 물귀신 작전을 써라 (재방문 유도)



두 번째는 제가 ‘물귀신 작전’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손님이 한 번 왔다면, 반드시 다시 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가정의 달 행사로 ‘3대(할아버지·아버지·손자)가 오면 상품권 만 원권 증정’ 같은 걸 했습니다. 증명 필요 없어요. 그냥 “저희 3대예요” 하면 드렸죠. 그런데 그 만 원권을 받은 손님이 어떻게 할까요?

지갑에 넣어두고 계속 기억하는 겁니다. “이거 써야 하는데… 다시 가야 하는데…” 이렇게 마음속에 부담을 안고 다니는 거예요. 심지어 1년 뒤에 너덜너덜해진 상품권을 들고 오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상품권을 꺼냈을 때 옆 사람이 물어요.

“이게 뭐야?”

“아, 여기서 받은 건데…”

이렇게 입소문이 퍼지는 겁니다. 이게 바로 재방문 유도이자 구전 마케팅입니다.


3. 상품권 마케팅을 활용하라



상품권은 단순한 종이 쪼가리가 아닙니다. 강력한 마케팅 도구입니다.

제가 강조하는 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품권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거예요.


요즘은 지갑을 잘 안 들고 다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서 온라인 상품권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강력합니다.

기업 고객도 많이 사가요. 30만 원, 50만 원씩 사서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영업사원들이 월말 예산 맞추느라 사가기도 합니다. 그 돈은 선결제입니다. 이미 매출로 잡히는 거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상품권을 만 원어치 받은 사람이 딱 만 원만 쓰고 갈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두세 명을 데리고 오거나, 더 주문하게 돼 있습니다. 결국 가게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득입니다.


4. 온라인 인테리어를 해라



네 번째는 온라인 인테리어입니다.

손님이 여러분의 가게를 접하는 첫 순간은 오프라인이 아닙니다. 바로 스마트폰 화면이에요.

네이버 플레이스, 지도, 검색에서 가게를 확인하고 영업 시간을 보죠.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장님들이 이걸 제대로 안 해놓습니다.

사진은 대충, 메뉴 정보도 부실, 영업시간조차 엉망. 이렇게 해놓고 손님이 올 리가 없어요.


여러분, 최소한 영업시간, 메뉴, 주차 가능 여부, 가격대 정도는 반드시 정확하게 업데이트하세요. 그리고 음식 사진은 그냥 대충 찍지 마시고, 차라리 전문가한테 40~50만 원 주고 촬영하세요. 그 사진 하나가 1년 내내 손님을 끌어옵니다.


악성 리뷰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네이버는 사업자 등록만 하면 자동으로 기본 페이지가 생깁니다. 여러분이 관리를 안 해도 리뷰는 달려요. 그러니까 오히려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5. 직원을 만족시켜라



다섯 번째는 직원을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직원은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내부 고객입니다. 이 사람들이 만족해야, 가게에서 웃음이 나오고, 손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됩니다.


저는 직원 급여를 반드시 옆 가게보다 조금이라도 더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약속을 반드시 지켜요. “이번 달 잘 되면 보너스 줄게”라고 했다면, 어떻게든 줍니다. 한 번 주다가 안 주면 그 실망감이 훨씬 큽니다.


제가 예전에 매출을 테이블마다 공개하고, 직원 팁까지 투명하게 공유했던 적도 있어요.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게 만들었던 거죠.


6. 손님을 반드시 모아라



마지막 여섯 번째. 손님을 반드시 모아야 합니다.

요즘 장사는 단골 싸움이에요. 하루에 100명이 왔다면, 그중 한 명이라도 재방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손님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카카오 채널 같은 걸로 관리하세요. 그 손님이 다시 오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쌓이고 늘어납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린 여섯 가지.



 1. 확실한 상품을 가져라.

 2. 물귀신 작전으로 재방문을 유도하라.

 3. 상품권을 활용하라.

 4. 온라인 인테리어를 해라.

 5. 직원을 만족시켜라.

 6. 손님을 반드시 모아라.


이 여섯 가지만 실천하면, 지금 매출이 바닥인 가게도 반드시 올라갑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저도 하루 매출 6만 5천 원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억 단위 매출을 기록합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창톡뉴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민강현 고수의 유튜브 '주방대장 민쿡' 영상을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상담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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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강현(민쿡) 고수
(주)식당성공회/민쿡다시마/민쿡앞바당/피쉬앤투고
분야
한식, 일식, 마케팅, 주점, 폐업, 기타
경력
25년
지역
경기 고양시 덕양구
“(전화상담은 길어질 수 있는 경우, 30분을 두 번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식당 전문 채널 '주방대장민쿡' 유투버이자 네이버 카페 '식당성공회' 운영자입니다. 23년차 외식업자이면서 1000 여개의 식당 주방만을 컨설팅 해 왔습니다. 식당을 운영중인 사장님과 예비 사장님께 창업부터 경영까지 살아남는 식당의 노하우를 전수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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