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사고수와 만나는 곳, 창톡 노승욱 대표입니다.  

최근 창업에 뛰어든 청년 사장들의 폐업이 늘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취업 대신 장사를 선택한 2030 세대의 폐업률이 다른 세대보다 훨씬 높다는, NH농협은행의 보고서 '청년 자영업자 폐업, 이대로 괜찮을까요?'를 인용한 보도였는데요.

오늘 창톡뉴스에서는 청년 자영업자와 중장년 자영업자의 특징을 비교하고, 청년 자영업자의 폐업이 증가하는 이유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숫자가 말해주는 폐업률 현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의 평균 폐업률은 9.5%입니다.

그런데 20대 자영업자는 무려 20.4%로, 평균의 두 배가 넘습니다.

30대도 14.2%로 상당히 높습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폐업률은 점점 낮아지는데, 50대 이상은 오히려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중장년 자영업자가 청년 자영업자보다 장사를 잘 하는 걸까요?

자금력의 한계, 빠른 폐업으로 이어지나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2030 청년 자영업자의 금융 거래를 분석해 봤더니, 일반 가맹점주보다 보유 자산은 적고, 연체 금액은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신 잔액은 평균보다 26% 낮고, 대출이나 카드 연체 금액은 더 높습니다.

2030 청년 자영업자의 금융 거래 실적이 열악한 이유는 뭘까요?

직장 생활을 오래 한 것도 아니고, 퇴직금도 적으니 모아둔 돈이 중장년에 비해 아무래도 적겠죠.

그러다 보니 장사가 적자 나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버틸 돈이 없으니 연체가 생기고, 그게 폐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폐업률이 높은 이유 : 자금력의 한계, 경기 민감형 아이템, SNS마케팅의 대중화?

청년 폐업률이 높은 이유로 자금력의 한계 외에 두 가지 가설을 더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입니다.

젊은 세대 창업자들은 와인바, 감성 카페, 분위기 있는 소규모 바 등 상대적으로 ‘있어 보이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이런 창의저깅고 실험적인 아이템이 잘 먹혔죠.

하지만 불황이 오면 사람들은 더 실속 있게 소비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카페보다, 가까운 국밥집이나 저렴한 분식집을 찾게 됩니다.

한 마디로 경기 민감형 창업 아이템은 불황기에 직격탄을 맞게 되는 것이죠.

둘째, 2030만의 경쟁력이 줄어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젊은 사장님들이 배달앱이나 SNS 마케팅을 잘 다루는 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40~50대 이상 중장년 사장님들도 생존을 위해 이런 디지털 마케팅에 익숙해졌습니다.

결국 2030의 차별화 포인트가 사라진 거죠.

자본력은 여전히 중장년층이 우위이고, 비교 우위였던 배달앱과 SNS 마케팅 활용 능력도 비슷해지니

불황기에 버티기 힘든 청년층에게 아무래도 불리한 구도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위한 ‘성장 채용’ 프로그램

정리하자면, 청년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높은 건 단순한 능력 차이가 아니라

자본력, 소비 패턴 변화, 경쟁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청년들이 무작정 창업 시장에 뛰어드는 대신 충분한 준비 기간과 멘토링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시하는 대안이 ‘성장 채용’ 프로그램입니다.

창업하기 전에 장사 고수 매장에서 직접 일하며 돈도 모으고, 멘토링도 받는 방식입니다.

[관련 영상] 일해보고 창업하세요 '매장 30개' 장사의 신과 함께

현재 30개 매장을 운영하는 업계 최고 고수 윤영준 스페이스콘텐츠푸드(SCF) 대표의 매장들에서 일하게 되면

한 달에 한 시간씩 윤영준 대표나 경영진이 1:1 멘토링을 해드리고 창업 교육도 시켜드립니다.

참고로 1시간 상담료가 100만원에 달하는 장사고수 분들입니다.

20~40대 예비 창업자 분들은 이 기회를 잘 활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성장 채용 지원하기] 장사고수 가게에서 일해보고 창업하기(1) SCF

이상 창톡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유튜브 '창톡TV' 영상을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상담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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