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점포왕 김규열 대표입니다.
2025년에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외식 창업 아이템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고객의 일상에 밀접하고,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이 뒷받침되는 업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창톡뉴스에서는 외식경영 전문가 김현수 대표가 제시한 아이템별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그 배경과 성공 요인을 하나씩 분석해보겠습니다.
1. 콩나물국밥: 아침식사에서 든든한 한끼로 진화
한때 유행했다가 주춤했던 콩나물국밥은, 여전히 아침 식사나 해장용으로는 수요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 끼 식사로는 든든함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예컨대 은평구의 한 식당은 기본 9,000원에 콩나물국밥에 장조림 돼지고기 무한 리필을 제공합니다. 추가 요금(2,000~3,500원)을 통해 들기름 두부, 편육, 돼지불고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해 성공했습니다. 콩나물 국밥의 가장 큰 강점은 수익성이 좋다는 건데요. 이러한 형태는 고객의 식사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수익성 있는 웰빙식 콘셉트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2. 생선구이 & 세미 한정식: 건강 지향 고급화 전략
수지에 있는 화덕에 구운 고등어집이 떴는데요. 15,000원대 가격에도 장사가 잘되는 이유는 백반집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세미 한정식’이라는 포지셔닝 덕분입니다. 이는 전통 한정식보다 가볍고, 소고기 된장국 등의 사이드 메뉴를 정교하게 구성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3. 메밀국수/소바/막국수: 건강식 트렌드 타고 확장
웰빙 식문화 확산과 함께 메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막국수, 소바, 메밀국수 등은 건강식이고 중독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4. 프리미엄 백반 & 도시락: 직장인과 주거지 모두 잡는다
백반은 여전히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가장 선호하는 메뉴입니다. 주거지에서도 외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백반집의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대치동처럼 임대료가 높은 곳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타났으며, 도시락과 반찬가게 기능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장도 가능합니다.
5. 고기 + 국수 조합: 맛과 포만감의 최적 균형
국수 메뉴에 고기를 더하는 조합은 시너지 효과가 탁월합니다. 신림동의 ‘O불감동’ 같은 사례는 숯불 없이 양념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방에서 우동이나 칼국수에 고기 줘서 뜨는 가게도 꽤 있더군요.
6. 만두 전문점 & 전골: 중년 여성 고객층 공략
만두는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며, 특히 겨울철 만두전골은 중년 여성 고객층에게 강한 매력을 지닙니다. 판교와 정동의 평양냉면집에서 제공하는 만두국 같은 사례는, 단순한 만두가 아닌 ‘기본값이 잘 잡힌 만두’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포장과 배달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7.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수도권의 틈새시장
부산이나 경남에서 보편적인 소고기국밥은,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흔치 않아 경쟁이 적습니다. 깔끔하고 깊은 맛을 구현할 수 있다면 수도권에서 확실한 틈새 시장을 점유할 수 있습니다.
8. 두루치기 & 짜글이 : 솥밥과 산미 있는 김치와의 조화
질 좋은 돼지고기에 산미가 있는 김치를 넣은 짜글이, 뜨거운 솥밥을 같이 먹으면 만족도가 끝내줍니다.
마무리 조언: 살아남는 외식업의 핵심은 ‘점심 메뉴’
불황기 속 외식업의 생존 전략은 ‘점심 매출’에 달려 있습니다. 가성비 있고 유니크한 점심 메뉴를 개발해야 재방문과 입소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마땅히 갈 곳이 있다”고 느끼는 식당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꾸준한 메뉴 개발과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김현수 외식경영 대표의 유튜브 채널 '식당밥일기'를 보시면 더 자세한 내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다점포왕 김규열 대표의 영상을 창톡이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김규열 고수의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멘토링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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