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톡 대표 노승욱입니다.
오늘 창톡뉴스에서는 요즘 장사고수들이 모이면 하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프랜차이즈 대표, 주류 공급업체 대표, 그리고 다양한 업종의 장사고수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면, 여러분 사업에도 참고할 만한 힌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편의점도 경기를 탄다
최근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편의점도 매출 하락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구매력이 낮은 동네상권 매장에서 매출 하락폭이 크다고 합니다.
한 편의점 다점포 점주의 사례를 보면, 편의점을 10개 가까이 운영하는데 목이 좋은 상권과 그렇지 않은 곳에서 매출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처럼 구매력이 높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지만, 구매력이 낮은 지역에서는 하루 매출이 240만 원에서 200만 원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 3 계엄 사태' 이후 이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해당 다점포 점주는 "편의점은 경기 방어형 업종이어서 불경기에도 매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그런데 요즘처럼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라며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2. 객단가 높은 업종의 위기
최근 회식 감소 등으로 저녁 장사가 어려운 가운데, 고급 오마카세나 와인, 위스키 전문점처럼 객단가가 높은 업종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당시 일본 여행이 막혀 오마카세 붐이 일었지만, 최근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일본 현지에서 소비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오마카세 업장은 고객 감소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주나 맥주를 중심으로 한 대중적인 주점들은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입니다. 주류 공급업체 관계자는 "일부 주류공장은 생산 라인이 멈췄다는 얘기가 돌 만큼 주류 소비가 크게 줄었다. 경기가 어려우니 그나마 서민적인 가성비 주점이 선방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3. SNS 광고보다 TV 광고가 낫네~
마케팅도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SNS 광고가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이 SNS 광고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며 광고 효과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광고네'라고 생각하며 스킵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진 것입니다.
이에 반해, TV 광고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관심이 적었던 TV 광고가 최근 더 주목받으며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TV 광고의 비용이 워낙 높아 일반 소상공인에게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대신, 지역 라디오나 지방 케이블 방송 등은 정부의 광고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배달 시장의 변화 - 쿠팡이츠의 약진
배달앱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시기가 지나고, 이제는 쿠팡이츠가 급격히 성장하며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쿠팡이츠가 배민을 따라잡았거나 이미 추월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에서는 여전히 배민의 점유율이 높지만, 라이더 확보가 어려운 문제로 인해 시장 구조가 변동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제는 앱 내 별점과 리뷰가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권리금 개념이 생길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은 배민뿐만 아니라 쿠팡이츠에 대한 관리도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5. '빽햄 사태' 이후 더본코리아 일부 가맹점 월매출 1000만원 하락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최근 백종원 대표의 '빽햄 사태' 이후 매출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백종원 대표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면 해당 브랜드의 매출이 단기간에 1천만 원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말 빽햄 논란이 발생한 이후, 2월 매출이 1월보다 1천만 원 가까이 줄어든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물론 2월은 본래 1월 대비 비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 사건의 영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3월까지도 이 영향이 지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측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태를 수습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가맹점주들의 걱정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장사고수들이 모이면 하는 이야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의점도 경기 불황을 피할 수 없다.
2. 객단가 높은 업종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3. SNS 광고의 효과가 감소하는 반면, TV 광고는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4. 배달 시장에서 쿠팡이츠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5. 빽햄 사태 이후 더본코리아 가맹점의 매출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각자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나은행, 농협은행 고객은 창톡 상담료의 90%를 할인해드리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니, 고수의 컨설팅이 필요한 분들은 한번쯤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창톡_창업의정석 유튜브 영상을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멘토링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상담료 90% 할인 - 창톡
▲ 창톡 장사고수와 1:1 상담료 90% 할인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