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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상가 인수, 2025년 1~5월이 적기입니다
이홍규

안녕하세요 이홍규 부자창업스쿨 대표입니다.

2025년 자영업 시장의 권리금 흐름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통상적으로 추석부터 설날까지의 시기(9월~2월)는 상가 매물이 쌓이는 시기입니다. 이는 날씨가 추워지며 거리 유동인구가 감소해 매출 하락이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에서 기존 임차인들이 매장을 빠르게 정리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권리금 하락이 본격화됩니다.

오늘 창톡뉴스에서는 2025년 상가 권리금 전망과 자영업자의 대응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상가 권리금, 2025년 1~5월이 창업 적기

 

2025년 1~5월은 상가 권리금 하락의 ‘골든 타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상가 인수 창업을 고민중인 분이라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여러 매물을 비교‧평가해 가장 적합한 상가를 찾아야 합니다.

특히, 기존 자영업자들이 높은 권리금을 요구하는 매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권리금 수준은 점차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비창업자들은 긴 호흡으로 권리금 협상에 임하고, 이 시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신축 건물의 함정 – 기대와 현실의 괴리

 

서울에서 상권 개발이 활발한 지역인 강남, 홍대, 성수에서는 신축 건물의 임차 조건이 창업자들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신축 건물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무권리금으로 진입할 기회를 제공했지만, 현재는 높은 임차료와 보증금으로 인해 오히려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남 이면 골목의 신축 상가 임차료는 평당 50만~70만 원에 달하며, 이는 주요 상권의 메인 거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보증금 역시 월세의 10~12개월치로 산정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강남역 메인 이면 골목의 평당 임차 시세는 50만~70만원에 달한다.


예비 창업자는 신축 상가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실질적으로 매출 대비 적정한 임차료를 유지할 수 있는 매물을 선별해야 합니다. 임차료는 매출의 7~8% 수준을 목표로 삼아야 하며, 지나치게 높은 고정비 부담을 지는 선택은 피해야 합니다.

 

적정 권리금 산정의 핵심은 ‘회수 가능성’

 

권리금 산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회수 가능성’입니다. 권리금이 1억 원이라면, 그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입지와 매출 가능성, 향후 권리금 재산정 가능성을 분석해 합리적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리금의 적정성을 판단할 때 단순히 숫자만 보지 말고, 해당 상가의 미래 수익성, 입지,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과거 시세에 의존하지 말고 현재 시장 상황과 매출 구조에 맞춘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면, 무권리금 상가라도 입지가 나쁘거나 낮은 매출이 예상되는 곳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입지와 수익 가능성이 낮은 상가는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권리금을 낮추는 예비창업자의 전략 – '플랜B 확보'

 

권리금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여유 있는 선택지입니다. 한두 개의 매물에만 집중하면 조급함이 생기고, 권리금 협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나 대안 매물을 여러 개 확보하면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권리금 협상 시에는 양도자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나 긴급 자금 조달 등의 사유로 빠르게 매장을 정리하려는 양도자와 협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년 이상의 여유를 두고 관심 상가를 꾸준히 관찰하며, 권리금 조정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현명한 접근 방식입니다. 권리금 협상에서 중요한 변수는 양도자의 상황이며,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협상 성공의 열쇠입니다.

 

양도자가 권리금을 더 받으려면? 부동산 10곳 이상에 매물 올리세요!


양도자가 권리금을 높게 받기 위해서는 최근 3개월간 인근 상가의 권리금 실거래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매물을 부동산 10곳 이상에 올려 매물 노출량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권리금 매매 시 거래 건수가 많은 부동산과 협력하면 더 빠른 거래가 가능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상가의 노출 빈도를 높이는 것도 권리금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매도할 권리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고, 부동산과의 활발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빠른 거래를 원한다면 거래 건수가 많은 부동산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5년은 '상가 권리금 조정의 해' 될 것


2025년은 권리금 조정과 시장 변동이 빈번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예비 창업자들은 상가 권리금 하락의 ‘골든 타임’을 최대한 활용하며, 긴 호흡으로 창업 준비에 임해야 합니다. 권리금의 회수 가능성, 적정 임차 조건, 상권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존 자영업자는 현실적인 권리금 산정을 통해 빠른 매매를 유도하고, 예비 창업자는 여러 대안을 확보해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이홍규 부자창업스쿨 대표의 기고를 창톡이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홍규 고수의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멘토링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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