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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장사고수는 탄핵 정국을 기회로 삼습니다
노승욱

안녕하세요, 창톡의 노승욱입니다.

최근의 탄핵 정국은 정치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분들은 예상치 못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으며, 공공기관 주변 상권, 관광지, 전역 상권 등 다양한 업종과 지역에서 매출 감소와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이라는 돌발적인 변수는 과거에도 자영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으로 전환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탄핵 정국의 명과 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일부 상권은 매출 급감을 겪었는데요. 대체로 탄핵 정국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게 만듭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대규모 관광지가 중심인 상권은 행사 취소와 고객 발길 감소로 타격을 받기 쉽습니다.

제주도 자영업자 분들의 모임 '기업가형 소상공인협회'의 회장인 김혁 고씨네천지국수 대표님의 자체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끄는데요. 협회 내 172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65명(약 37%)의 응답자가 탄핵 정국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위나 집회로 인해 오히려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특정 상권에서는 예상치 못한 기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탄핵 정국에서 집회가 집중된 광화문 지역의 모 편의점은 일매출 2000만원을 기록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일본 장수 가게의 교훈


천재지변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일본의 장수 가게들은 생존과 성공을 이어갔습니다. 지진, 해일,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자주 겪는 일본에선 한 순간에 경쟁점들이 무너져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상황들이 종종 발생했는데요.

이럴 때 가격을 인상한다면? 단기간에 수익은 극대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네 주민들의 인심을 잃고 이지메(집단 따돌림)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수 가게들은 가격을 동결하거나 폭리를 취하지 않는 식으로 상생을 실천해서, 인심을 얻고 단골을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이번 탄핵 사태도 우리 국민과 자영업자에겐 천재지변 같은 상황일텐데요. 이렇게 모두가 힘들 때, 집회가 열리는 상권의 가게들이 무료로 화장실을 개방한다든지, 생수를 나눠주는 식으로 상생을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지역사회와 잠재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언젠가는 가게의 플러스 효과로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정국 안정 이후를 대비하는 장기 전략


탄핵 정국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전이지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정국이 안정된 후에는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급격히 폭발하며 일종의 ‘보복 소비’가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안정기 이후 폭발적인 수요를 잡기 위해 고객 관리와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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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톡 - 노승욱 고수
노승욱 고수
창톡
분야
마케팅, 기타
경력
14년
지역
서울 강남구
“저도 어머니가 40년 넘게 순대국집 하고 계시는 소상공인의 아들입니다. 외롭고 힘든 소상공인의 장사 고민을 풀어드리고자 창톡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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