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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서울보다 어려운 '지방 창업' 성공전략
임준경


요즘 장사하기 다들 어렵다는 거 알고 있지?

특히 지방에서 장사하는 사장님들은

서울보다 훨씬 더 힘든 상황이야.


수도권은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를 잘 잡으면 성공 가능성이 높은데,

지방은 인구도 적고

상권도 쏠리는 경향이 강하거든.


그래서 오늘은 지방에서 장사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들에 대해 알려줄게!



1. 지방이 서울과 다른 점 – 인구가 몰리지 않는다


지방에서는 서울처럼

무작정 사람 많다고 되는 게 아니야.


서울이나 수도권은 유동 인구가 많고,

사람들 취향도 다양해서

자리만 좋으면 웬만큼 장사가 돼.


근데 지방은 그렇지 않거든.

인구가 적고,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곳도 한정적이야.


예전에는 지방 도시들도 조금씩 성장했지만,

요즘은 경제도 어렵고

수도권으로 다들 이사를 가는 바람에

상황이 더 힘들어지고 있어.


지방에선 소비자들이 특정 상권,

‘시내’로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있어서

장사할 곳이 사실상 몇 군데로

정해져 있는 거나 다름없어.


지방에 있는 사람들도

“시내 가서 놀자!”라고 하잖아.


반면 서울은 강남, 홍대, 청담처럼

특색 있는 상권이 많아서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잘되는 곳이 많지.

이게 지방 장사가 더 어려운 첫 번째 이유야.


광주광역시의 첨단 시리단길. 첨단지구라 불리는 광산구 쌍암동 일대는 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심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첨단 섬이라고 불렸다. 그런데 이곳에 대규모 베드타운이 조성되고 부동산개발기업 시너지타워가 여섯 개의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시너지타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별명이 시리단길로 바뀌었다.


2. 장사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입지 – ‘입칠기삼’을 기억해


‘입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어.

입지가 7할이고, 기술(실력)이 3할이라는 뜻이야.


자리만 잘 잡으면 아이템이 무난해도

성공 확률이 높다는 거야.

그래서 자리 고를 때는

꼭 이 네 가지를 생각해야 해.


(1) 시장 조사

타겟 시장과 지역의 경쟁사,

그리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걸 조사해야 해.


(2) 수요

주변에 배후 수요가 충분한지,

차량으로 20분,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에서

올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해야지.


(3) 유동 인구

실제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체크!


(4) 주변 상가와 내 가게 아이템의 관계

예를 들어 밥집 옆에 카페가 있으면

손님이 밥 먹고 카페로 이동할 수 있겠지?

상권에서 소비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해.


이 네 가지만 제대로 고려해도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을 거야.


무난한 아이템이라도 좋은 자리라면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거지.



3. 배후 인구에 알맞는 '적정 상가 수' 체크하기


지방에서 자리를 정할 때는

‘배후 인구’를 꼭 확인해야 해.


배후 인구는 내 가게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인근의 인구를 의미해.


예를 들어 500세대 정도가 있는 곳이라면,

이 배후 인구를 기준으로

상가가 20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


배후 인구가 적은데 상가가 많으면

그 만큼 수요가 분산돼서

내 매출도 어려워질 확률이 높아져.



4. 특수 상권 활용법 – 관광지, 오피스, 공단 상권의 차이


지방에서도 특별한 상권을 잘 활용할 수 있어.

예를 들어 여수 포차 거리나 경주 황리단길처럼

관광지가 있는 상권은 기회가 될 수 있거든.


이때는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나

특산물 같은 걸로 차별화를 주면 좋아.


공단 상권처럼 공장이 많은 곳에선

고깃집이나 술집이 잘 돼.

퇴근 후 회식을 하거나

한잔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지.


반면 오피스 상권에선

가성비 좋은 저가 커피나 식당이 잘 돼.

점심 먹고 커피 한잔하는 문화 때문이지.


근린상업시설의 성공작으로 꼽히는 광주 보이저진월. 배후세대가 많지만 상업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권이다.


5. 지방에서 성공할 만한 아이템 고르기


지방에서 아이템 고를 때는

서울에서 유행한다고 무작정 따라가면 안 돼.

로컬 특성에 맞게 현지화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


특히 사람들이 많지 않은

감성 상권이나 특정 상권에선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독립 매장이

더 잘되는 경우가 많아.


로컬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나

수익 구조를 중점으로 생각하는 게 좋아.



6. 서울에서 성공했다고 무조건 지방에서도 성공하지 않아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잘 된다고 해서

무조건 지방에서도 잘 될 거라는 보장은 없어.


각 지역의 문화와 소비 패턴이 달라서

생각보다 이게 안 통할 수도 있거든.


그러니 지방에서 장사할 때는

‘무조건 잘 될 거야’ 이런 마음보다는,

로컬 상권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신중하게 준비하는 게 중요해.


그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잘 살리고

로컬 고객들에 맞춰서

유동 인구와 배후 인구를 고려해 보자!


본 콘텐츠는 임준경 마일스톤솔루션 대표님의 <자영업 트렌드 2025> 기고를 창톡이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임준경 고수님께 보다 자세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멘토링을 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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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솔루션 - 임준경 고수
임준경 고수
마일스톤솔루션
분야
한식, 일식, 공간 대여, 마케팅, 온라인몰
경력
10년
지역
광주 북구
“✨장사의 모든 것! 매출이 잘 뜨는 것이 장사의 본질이다✨ 📌 브랜드 분석 📌 컨텐츠 분석(메뉴분석) 📌 디자인 분석(파사드 l 인테리어) 📌 사람(채용 인원) 📌 마케팅 📌 수익구조 ✔️7가지의 올바른 분석만 있다면 창업 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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