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만익 단꿈TV 대표입니다.

저는 외식업 사장님들을 만나면서, 배달 플랫폼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 매일 체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광고만 하면 노출이 보장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는 철저히 초개인화된 화면 속에서 고객 맞춤형 노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매출은 결국 노출 → 클릭 → 주문의 구조로 만들어진다.

주문 전환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첫 단추인 노출을 확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배민 개편 후, "광고비만 써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작년 8월, 배민에서 울트라콜을 종료하고 광고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배민원, 오픈리스트, 플러스 광고의 구분 없이 이제는 배달 방식과 상관없이 가격과 경력 중심으로 정렬되는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이 변화를 지켜보면서 저는 “이제는 단순히 광고비를 쓰는 것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겠다. 고객 맞춤형 노출 전략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사장님만 살아남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달앱 세 가지 노출 전략 '다중, 상위, 추가'

배민이 제시한 노출 전략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다중 노출
2. 상위 노출
3. 추가 노출

저는 이 세 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매출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1. 다중 노출 : 한 가게가 어려 카테고리 동시 노출

사장님들이 아직 잘 모르시는 부분인데요. 이제는 한 가게가 여러 카테고리에 동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개 매장을 운영하신다면, 각 매장이 4개 카테고리에 입점하면 무려 16개 노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만나본 많은 사장님들이 아직 이걸 모르시더라고요. 단순히 배민 파트너 전담 센터에 요청만 해도 카테고리를 늘릴 수 있는데, 이걸 활용하지 않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2. 상위 노출 : 고객마다 배달앱 화면 달라 '초개인화' 노려야

상위 노출은 이제 평점이나 배달 속도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배민 앱 화면이 고객마다 다르게 구성되는 초개인화 화면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동네, 같은 시간이라도 고객마다 보이는 가게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상위 노출’을 노리기보다는, 고객이 실제로 관심 가질 만한 정보와 메뉴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앞으로 핵심 경쟁력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3. 추가 노출 : 믿고 찾는 맛집, 요즘 뜨는 맛집 등등.. AI가 선택 노출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배민 앱의 큐레이션 영역입니다.

메인 화면 아래쪽에 새로 생긴 이 영역에 들어가면, 단순 광고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최근 본 가게와 비슷한 가게’, ‘믿고 찾는 맛집’, ‘요즘 뜨는 맛집’, ‘키워드 연관 가게’ 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영역이 고객별로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즉, 아무나 들어가는 게 아니라 AI가 선택한 가게만 노출됩니다.

메뉴명, 상호명을 'AI 맞춤형'으로 최적화해야

이제는 메뉴명과 상호명을 AI가 이해할 수 있게 최적화해야 합니다.

‘쭈윤발 세트’처럼 감각적이지만 추상적인 메뉴명은 오히려 검색과 큐레이션에 잡히지 못합니다.

반대로 ‘간장치킨 세트’, ‘차돌된장찌개 정식’처럼 구체적인 이름을 쓰면 노출 기회가 훨씬 많아집니다.

저는 사장님들께 항상 이렇게 조언드립니다.

“브랜드 감각도 중요하지만, 플랫폼 안에서는 고객과 AI가 동시에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을 써야 합니다.”

배달앱은 '초개인화 큐레이션 시대'로 진입

배달 플랫폼은 이미 초개인화 큐레이션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같은 광고비를 쓰더라도 대응을 못하면 노출이 차단되고, 대응한 사장님만이 기회를 가져갑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 변화에 발맞춰 사장님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연구할 생각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플랫폼의 흐름에 맞게 지혜롭게 적응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시간이 갈수록 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상 창톡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한만익 고수의 유튜브 '단꿈TV' 영상을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상담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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