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전강현 리원 대표입니다.

"소자본 창업", "온라인 쇼핑몰", "부업으로 월 500만 원" 같은 키워드는 이제 익숙하실 텐데요. 하지만 정말 그게 가능할까?, 그냥 말뿐이 아닐까? 하는 의문도 많으실 겁니다.

오늘 창톡뉴스에서는 실제로 온라인 셀러의 세계가 과연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어떻게 그 안에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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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으로 시작해 월매출 2억이 되기까지

저는 원래 로봇을 전공한 기계공학도였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습니다. 기술 개발을 하려면 많은 자본이 필요했고,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에 막막함을 느꼈죠.

그래서 내린 결정은 “일단 시장부터 공부해보자.” 그렇게 온라인 셀러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단돈 100만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월매출 2억 원, 직원 1명과 아르바이트생 1명, 소규모 인력으로도 매우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셀러의 운영 구조: 시스템과 전략

온라인 셀러의 가장 큰 장점은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이 필요 없고, 재고를 꼭 안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초기에는 직접 포장하고 배송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지면 공장과 연계하여 제작에서 패키징까지 완성된 제품을 직수입할 수 있습니다. 중국 공장과 협력해 제품을 받고, 직접 창고를 운영하지 않아도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주문, 출고, 정산이 이루어지죠.

저는 반려동물 용품, 미용용품, 청소용품,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며, 쿠팡, 네이버, 테무(TEMU) 등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입점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플랫폼별 장단점 비교 - 쿠팡 vs 네이버 vs 테무

정산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는 네이버가 가장 유리합니다. 수수료도 낮고, 정산도 빠르기 때문이죠.

특히 현금 흐름 관리가 중요한 셀러 입장에서는 네이버가 초보자에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쿠팡을 먼저 선택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트래픽 때문이죠.

소비자 입장에서 쿠팡은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에 유입이 많고, 셀러 입장에서는 이를 외면하기 어렵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쿠팡은 ‘아이템 위너’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여러 판매자가 같은 제품을 팔 경우, 가장 싼 가격을 제시한 셀러의 제품만 노출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가격 경쟁이 치열하고, 마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테무와 같은 중국 플랫폼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등급이 다르고, 중국 현지에서 소비되는 제품과 한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품질 수준은 다릅니다.

중국 셀러와의 경쟁은 기회이자 위협

요즘 온라인 셀러 시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가 바로 중국 셀러입니다.

이들은 쿠팡에도 직접 입점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고객 응대나 품질 보증에 있어 책임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셀러들이 시장의 신뢰를 해치고 있고, 그에 따라 쿠팡에서도 정책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중국 셀러는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반면, 이들이 유입되면서 단기적 이익만 노리는 비양심적인 셀러들이 걸러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소싱 노하우: 중국에서 먼저, 한국에서 분석

단기 시즌 제품보다는 연중 판매 가능한 제품 중 여름이나 겨울에 더욱 잘 팔리는 상품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철엔 쿨매트, 선캡, 반려동물 용품이 인기죠.

하지만 저는 단순한 계절 상품보다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효자 상품을 찾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쿠팡의 조회수, 판매량, 랭킹, 검색량 등을 보고 100가지 체크리스트로 제품을 평가하고, 샘플을 받아 직접 품질을 확인한 뒤 최종 판매를 결정합니다.

중국 시장이 한국보다 트렌드가 빠르다는 점을 활용해, 중국에서 먼저 인기 있는 제품을 선점하는 전략도 사용합니다.

온라인 셀러의 매력과 현실

온라인 셀러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가 자고 있을 때도,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만만한 시장은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절대 안 돼요. 정말 피 땀 흘려 준비해야 하고,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들어 놓은 제품 하나가 한 달에 200만 원, 300만 원씩 꾸준히 수익을 가져다주는 효자 상품이 되었을 때, 그 기쁨과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죠.

본업은 나중에, 처음엔 부업으로 시작하세요

마지막으로 예비 셀러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조언입니다.

 . 처음부터 본업으로 하지 마세요. 부업으로 시작하세요.

 . 처음에는 용돈 수준의 수익을 목표로 천천히, 꾸준히.

 . 내가 근로소득자에서 사업소득자로 전환된다는 점을 자각하고, 마인드 셋을 바꿔야 합니다.

 . 내가 한 만큼, 그 결과는 분명히 돌아온다.

“내가 만든 사업에서, 내가 일한 만큼 보상받는 구조. 천장이 없는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내가 져야 한다.”

빠르게 변하는 온라인 시장, 그러나 기회는 항상 있다

온라인 셀러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철저한 준비, 꾸준한 전략, 데이터 분석, 제품 소싱 역량을 갖춘다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는 시장입니다.

막막하게 느껴지셨다면, 이 시점부터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는 여러분 차례입니다. 작게 시작해서, 크게 성장해보세요.

이상 창톡뉴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유튜브 '창톡_창업의정석' 영상을 요약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 전강현 고수의 보다 자세한 노하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거나 1:1 멘토링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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