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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음식점 6개 다점포 점주가 '줄 서는 식당' 만든 비법 - 최성민
최성민


안녕 창톡 친구들!

나는 문래동에서 6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

숯불닭갈비, 부대찌개, 갈비, 마늘곱창, 주점 등 종류도 다양해.

원래는 문래동 음식점 리뷰 전문 인플루언서였는데

상권을 잘 알다 보니 직접 창업을 하게 됐지.

별명이 '문래동 대통령'일 정도로 문래동은 꽉 잡고 있지!


한 개도 어려운데 어떻게 6개 음식점을

다 줄 서는 식당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할거야.

내가 성공한 방법을 하나씩 풀어줄 테니 잘 들어봐.



1. 키워드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 식당을 차릴 때, 많은 사장님들이

지역 기반으로 키워드를 설정하곤 해.

"문래동 맛집", "영등포 닭갈비" 이런 식으로 말이지.


근데 나는 처음부터 지역 키워드를 쓰지 않았어.

대신 "서울 3대 숯불 닭구이"라는 키워드를 설정했어.


물론, 처음엔 아무도

"서울 3대 닭구이"라고 인정해주진 않았어.

그래도 나는 계속 이 키워드를 밀어붙였지.


결과적으로 이 키워드 덕분에

방송에까지 나가게 됐어.

방송 작가님들이 맛집을 찾을 때

"서울 3대 닭구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거든.


만약 내가 그냥 "문래동 맛집"으로만 설정했으면

수많은 가게들 사이에 묻혀버렸을 거야.

결국, 가게를 알리기 위해선

명확한 목표와 차별화된 키워드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지.



2. 브랜드 기획: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브랜드 이름도 굉장히 중요해.

처음엔 나도 이상한 이름들을 많이 고민했어.

"개소리", "계투조" 이런 이름들을 생각했지.

근데 그중에 하나가 정말 큰 문제가 있었는데,

"화류계"라는 이름이었어.

만약 그 이름으로 가게를 열었으면

난 지금쯤 욕만 먹고 사라졌을 거야. 


결국, 문래동의 역사를 조사하다가

"계옥정"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어.

일제강점기 때 문래동을 부르던 이름이었는데,

나는 이 이름에 새로운 스토리를 더했어.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자

의미를 담아서 "계옥정"이라는 브랜드를 만든 거지.



3. 경험이 최고의 자산이다


나는 인스타그램을 하기 전에도 블로그를 운영했고,

식당을 다니면서 맛집을 많이 다녀봤어.

3000군데 정도는 갔던 것 같아.

그런데 그때 다니면서 배운 게 많았어.


일본에 가서 본 세라믹 전기 그릴을 보고,

한국에도 이런 게 필요하겠다고 생각해서

1600만 원을 들여서 들여왔거든.

그 덕분에 우리 가게의 시그니처가 되었고,

지금도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또, 쓰리라차 소스를 필리핀에서 보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해서

우리 가게만의 소스를 만들었어.



이처럼 외국에서 배운 것들을

우리 가게에 맞게 적용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지.


4. 공간의 차별화 : 고깃집답지 않게 만들어라


대부분 고깃집은 테이블을 많이 넣고, 좁게 배치하잖아?

근데 나는 다르게 생각했어.

우리 매장은 38평인데 테이블을 딱 12개만 배치했어.


다른 사장님들은

"너 그러면 매출 안 나온다"라고 했지만,

나는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손님들이 다시 오게끔 했지.


고깃집이지만 '라운지 느낌'을 살리려고 했어.

후드도 고깃집답지 않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치하고,

조명도 은은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로 설정했어.



고기가 보라색으로 나온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우리는 휴대용 조명을 준비해서

손님들이 찍을 때 더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했어.


그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결국 SNS 바이럴로 이어졌지.


5. 시간대에 맞는 분위기 전환


우리는 9시 이후가 되면 조명과 음악을 바꿔.

9시까지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9시 이후엔 더 어두운 분위기와 끈적한 음악으로 바꿔서

주류 주문을 유도하지.


손님들이 고깃집에서 술을 더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맞춰주는 거야.

이렇게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손님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큰 힘이 돼.



결론 : 경험 + 스토리 + 차별화가 성공의 비결이다


결국 줄 서는 식당을 만들기 위해선

차별화된 키워드, 확실한 스토리,

그리고 고유의 공간 분위기가 필요해.

내가 6개의 가게를 운영하면서 배운 게 바로 이거야.


그냥 "맛집"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주는 게

핵심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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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옥정, 느루집, 월화갈비, 원조마늘곱창, 디럭스포차, 미츠바, (주) 비옴 - 최성민 고수
최성민 고수
계옥정, 느루집, 월화갈비, 원조마늘곱창, 디럭스포차, 미츠바, (주) 비옴
분야
한식, 주점, 마케팅
경력
3년
지역
서울 영등포구
“푸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3,000곳이 넘는 식당을 다녔고, 외식업자로써 6개의 각기 다른 직영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전문 마케팅 업체 대표로 플레이스 상위노출, 외국인 마케팅, 맛집 페이지 기획 등 외식업에 필요한 마케팅 전반에 대해 모두 풀어드리겠습니다. 장사까지 잘하는 진짜 마케팅 전문가의 실력! 믿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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